공지2008.04.30 11:56


“달빛아래 여성들, 밤길을 되찾다!”
2008년 달빛시위 공동준비를 제안합니다 ^0^

여성들의 힘차고 즐거운 함성으로 여름밤을 크게 울려 왔던 달빛시위가 올해로 벌써 5번째입니다. 그동안의 달빛시위를 통해 참가자들은 낮/밤을 가리지 않고 여성에게 가해지는 일상적 성폭력의 위협과 사회 통념을 고발하고,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언론이나 사회 분위기에 맞서 여성의 몸이 가지는 권리와 힘 그리고 즐거움을 외쳤습니다. 2008년에도 성폭력을 양산하는 사회 문화에 대해 변화를 촉구하고, 학습된 공포에서 벗어나 당당한 성적 주체로서의 즐거운 목소리를 만들어가는 여성들의 유쾌한 시위를 만들고자 합니다.

올해부터는 이제까지 달빛시위를 공동으로 준비해왔던 단위들이 번갈아가면서 회의를 주재하기로 하여, 2008 달빛시위와 관련해서 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에서 먼저 연락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여성들의 힘 있고 즐거운 한 판을 만들어갈 뜻이 있는 단체/개인과 많이많이 함께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초동모임을 5월 8일 목 오후로 계획 중입니다. 참석 여부를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 활동가 하나.*
(02-739-8858, fc@womenlink.or.kr)

<2008 밤길 되찾기 시위>
일시 : 2008년 7월 첫째주(여성주간) 마지막 금요일 / 예정
장소 : 전국 각지 / 서울 지역 미정

<기획단 일정 (가안)>
5월 2주 : 초동모임, 기획단 모집
5월 3-4주 : 행사 개념/전체 상 확정, 행사 전반 컨셉 확정, 장소 섭외 (,아시아 연대 제안)
5월 5주-6월 1주 : 세부 프로그램 확정, 홍보물 제작
6월 2주-3주 : 홍보 요청 및 참여 단위 섭외, 세부 사항 진행
6월 4주 : 준비 마무리 및 최종 점검
7월 1주 : 행사

달빛시위의 기원 및 역사
‘밤길 되찾기 시위’는 지난 1973년 독일에서 연쇄 성폭력사건에 대한 대응으로 처음 시작됐으며, 이후 벨기에·영국·미국·캐나다·대만·호주 등에서도 시위와 거리행진 등의 형태로 확산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국 행사로 시작된 것은 2004년부터입니다. 당시, 유영철 연쇄살인사건과 이에 대한 보도방식의 문제점 등을 계기로 “달빛 아래, 여성들이 밤길을 되찾다!”는 캐치프레이즈를 통해 여성에 대한 성적 폭력과 여성에게 책임을 전가시키는 보도태도 등을 문제 삼았습니다. 2005년 2회 달빛시위는 전국 18개 지역 86개 단체가 주최하여 동시에 열렸고 서울에서는 신촌-홍대에서 행사와 시위, 행진이 열렸습니다. 3회는 90여개 개인 및 단체 24개 지역에서, 4회는 80여개 개인 및 단체가 26개 지역에서 함께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전국 각 지역에서 이와 같이 동시에 하는 행사로는 참으로 드문 경우이며, 올해는 아시아권 다른 나라와도 연대를 도모중입니다.

Posted by 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 민우회성폭력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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