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안/즐 성교육2012.07.16 16:32

매주 수요일 다섯 번의 성교육 강사교육이 열린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20여명의 교육생 중 100시간의 성폭력상담원교육, 여성주의 상담 심화 스터디라는 관문을 통과한 67기 정예 멤버 카티아, 사과풍, 아말, 민들레, 로리와 5년간 자원상담가로 터를 닦고 있는 나무, 성실히 공부하고 있는 윤돌, 그리고 나 양묵은 7월 11일 성교육 강사교육의 첫 장을 열었습니다. 너굴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하나의 여성주의 성교육의 접근, 달개비의 섹슈얼리티 수업과 너굴과의 마무리로 첫날의 일정을 마쳤지요.

우리가 어떤 내용을 공부했는지 궁금하다구요!

여성주의를 정의해보며 나의 여성주의를 점검해보았구요, 교육현장에서 만나게 될 청소년들의 섹슈얼리티의 특성과 왜 여성주의 성교육으로 청소년들을 만나야 하는지 확실히 집고 넘어갔지요. 그리고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사례들을 보며 내가 강사였다면 잘 진행 할 수 있었을까 하며 걱정도 했답니다. 그러나 걱정만 한건 아니고

진짜 성교육에 대해 고민해보자, 학생들이 질문을 할 때 의도를 파악하여 적절한 답을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자, 내 성기를 보는 시간을 가지며 내 몸과 만나보자, 내 성가치관을 점검해보자, 즐거운 성과 조심해야하는 부분에 대한 교육의 균형을 고민해보자, 여러 다른 성정체성에 대한 수용과 배려를 잊지 말아야겠다, 성과 관련된 사회적인 이슈들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해 본다

등 각자 생각거리를 만들어보고 새겨보았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매시간 교육을 받고 나를 돌아보고 사회를 돌아보며 멋진 성교육강사로 거듭나길 바래봅니다.

아! 과일푸딩도 과자도 참 맛있었어요. ^-^


글쓴이: 양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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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 민우회성폭력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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