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소ing2013.05.30 18:14



추적자는 어디에서 왔나?

추적자 활동은 상담소의 2010 ‘몰카를 추포하라’에서 시작되었다. 말 그대로 몰래카메라는 몰래 찍은 촬영물을 포함하지만, 상담소가 주목했고 추포하고자 했던 ‘몰래카메라’는 데이트 성폭력과 스토킹의 유형으로 친밀했던 연애 관계에서 촬영됐거나 촬영한 나체사진이나 성행위 동영상을 ‘동의없이 몰래 유포하는’ 혹은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상황에 대한 문제의식을 담은 몰래카메라였다. ‘몰카를 추포하라’ 캠페인에서는 동의 없이 유포된 촬영물이 확산되고 소비되는 우리 사회의 문화를 바꾸기 위해서 성찰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야기하고자 했다. 이어 2011 유포하겠다는 ‘협박’ 상황의 피해자에게 함께 대응하기 위한 응원과 지지를 보내기 위한 ‘협박에 대응하는 노하우’를 공개모집하였다. 상황은 변할 수 있다는 메시지와 함께 대응을 결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하였다.

그러나 2013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 피해 상황에 대해 특단(?)의 조치를 하기 위해 가해행위를 중단시키기 위한 압박과 촬영물 파일의 확산을 막기 위한 실질적인 액션을 위한 ‘추적자’팀의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상담소는 지난 4월 말부터 나체사진, 성행위 동영상 등의 유포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모인 ‘추적자’들과 함께 가해행위를 중단시키기 위한 세 번의 만남을 가졌다(물론 이후에도 만남은 계속된다~). 뜻을 함께하며 으쌰으쌰하고 있는 추적자 활동의 시작을 알리며 무엇을 추적하고자 하는지 그 계획을 살짜쿵 짧게 밝혀본다.

 

2013 추적자가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뜻을 모아 추적을 위한 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귀한 사람들이 상담소를 찾아주었다. 눈부신 활약을 약속해준 추적자는 랑이, 윤돌, 한새, 힛걸, 너굴, 썬이다. 지금 추적자들은 컴퓨터 앞에 앉아 파일 공유 사이트를 들여다보고 있다. 모니터링 틀을 만들어 유포되어 확산되고 있는 ‘성행위 촬영물’이 있는지 4개의 P2P사이트를 모니터링하여 유포된 피해 사례를 발견했을 때 바로 게시물 삭제를 요청하여 더 이상 파일이 확산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또한 3곳의 포털사이트의 상담코너에 피해 상황을 상담한 사례가 있는지 살펴보고 상담소와 함께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댓글을 달고 있다.

 

이제 막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추적자와 함께 가해를 중단시키고 상황을 변화시키기 위해 유포 피해를 알게 됐을 때 추적자의 이메일로 적극적으로 제보해 주시길 바란다. 더 이상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끝까지 추적하겠다!! 

- 추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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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 민우회성폭력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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